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스 빈트 (문단 편집) == 마지막 비행 == 1944년 6월 28일, 24전투비행단에 소련군의 공격루트와 공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정찰 비행이 명령이 하달되었는데, 귀중한 전력 손실을 우려한 탓인지 단 2대의 전투기만을 투입하라는 명령이었고 이는 거의 확실한 저승행 티켓이나 다름이 없었다. 망설이던 한스 빈트는 또다른 에이스인 동료 [[닐스 에드바드 카타야이넨]]에게 어렵게 "자네가 내 뒤를 맡아 줄 수 있겠나?"라고 말을 꺼냈고, 닐스는 흔쾌히 "좋습니다. 마침 밥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만약 일이 잘못되더라도 소련놈들한테 밥 달라고 징징거릴 일은 없겠네요."라고 승낙하여 오전 10시경 두대의 메셔슈미트가 정찰비행을 위해 이륙했다. 정찰 비행 도중 한스 빈트는 낮은 고도에서 비행중이던 7기의 Yak-9 편대를 발견하고는 급강하하며 공격을 시도했는데, 적기를 피해 정찰을 계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닐스 카타야이넨은 크게 당황했고, 어쩔 수 없이 한스 빈트의 뒤를 따라 급강하했지만 이것은 소련 공군의 함정이었다. 한스와 닐스가 야크기와 공중전에 돌입하자마자 고공에서 무려 20여기에 달하는 소련기들이 단 두대의 핀란드군 메셔슈미트 전투기를 향해 급강하하며 덮쳐들어온 것이다! 이어진 혼전속에서 한스 빈트는 3기의 소련기를 격추했지만 P-39 에어라 코브라의 37mm 기관포에 동체를 강타당했고 조종석 후방의 방탄판과 캐노피가 박살나며 튄 파편이 팔에 박히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급강하로 도망쳐야 했다. 파편과 연기를 내뿜으며 급강하하는 한스의 기체를 격추로 판단한 소련 공군은 추격하지 않았고 가까스로 기지까지 귀환한 한스 빈트는 활주로에 접근하던 도중 의식을 잃어 무려 500Km/h에 달하는 속도로 활주로에 돌진했으나 의식을 잃기 직전 내려둔 랜딩 기어가 지면에 닿아 여러번 크게 튀어오르며 속도가 줄어 기적적으로 착륙에 성공한다. 곧이어 지상요원들과 동료들이 엉망이 되어버린 메셔슈미트로 달려와 한스 빈트를 끌어내렸고 병원으로 옮겨진 한스 빈트는 그곳에서 종전을 맞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